미국 약대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거쳐갔던
PCAT (Pharmacy College Admission Test)가
내년 2024년도부터는 폐지됩니다.
미국 약학대학원 진학의 경우 2023-2024 입시에서
PCAT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남게 되지만,
2025년 입시부터는 PCAT 시험이 아예 사라진다고 합니다.
기존의 약대예비과정(Pre-Pharm)을 2년을 공부하면
PCAT 라는 시험을 보고 약학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약학대학원에서는 PharmD 과정을 공부하게 되며
졸업 이후 약사자격시험(NAPLEX), 그리고 약사법규시험(MPJE)를 거쳐야만
미국에서 약사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일반적인 과정이며
세부적인 것은 학교 프로그램마다 상이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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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PCAT의 폐지가 과연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는
국제학생들에게는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우선, 미국 약대 지원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는
광범위한 출제범위를 자랑했던 PCAT 시험의 폐지로
편리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PCAT 점수 없이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약국경력이나 직업체험의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이 또한 영주권과 시민권이 없는 국제학생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약국 근무경력이 있거나 해당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 체험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PCAT 폐지의 소식이 오히려 반갑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ㅣ PCAT 점수 없이 약대 진학 가능한 프로그램
대부분의 *0+6 프로그램은 졸업 후 PCAT 점수 없이도 약대 진학이 가능합니다.
(*0+6 프로그램: 대학교 학부 과정부터 시작하여
약학 대학원을 곧바로 졸업하는 약대 통합 과정
= 예과 2년 + 본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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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 과정을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국 약대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노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가 있는데요.
이 곳은 0+6 프로그램인 'The Early Assurance Pathway' 과정을 채택하고 있으며,
편입 패스웨이와 학사학위가 필수인 Pharm.D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학교로는 뉴저지 주에 위치한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 또한
Ernest Mario School of Pharmacy를
통해 0+6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과정에 입학하게 되면
2년간의 Pre-Pharmacy 과정 수료 후
4년간 본과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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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추세츠 주의 약학보건과학대학교인 MCPHS도
0+6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요,
해당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타 학교에 비해 국제학생들의 입학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국제학생들은 입학시 80점 이상의 토플 점수와
고등학교 성적표, 그리고 성적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ㅣ 2023-2024 PCAT 시험 일정
PCAT 시험이 내년부터는 폐지될 예정이지만 다가오는 PCAT 시험 일정을 공유드립니다.
2023년 10월 16일~27일 시험은 10월 6일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최종 접수 기간은 10월 4일까지입니다.
2024년 1월 3일~9일 시험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최종 접수 기간은 12월 13일까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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