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국무부가 10월 22일 발표한 11월 2026 비자 블러틴을 Translatte Blog(10월 23일)와 WR Immigration, Immigration Analytics(10월 22일)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달은 후퇴한 카테고리가 하나도 없고 가족 카테고리 네 개가 한 번에 1년씩 전진했습니다. 블러틴 발표 자체가 평소보다 늦어 답답해하셨던 분들이 많았는데, 결과는 대부분 전진입니다.
가족 카테고리 최종 승인일(Final Action Date) 기준으로, 전 세계 공통 날짜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시민권자 성인 미혼 자녀 F1은 2021년 1월 22일로, 영주권자 성인 미혼 자녀 F2B는 2020년 8월 22일로, 시민권자 기혼 자녀 F3는 2015년 10월 22일로, 시민권자 형제자매 F4는 2012년 10월 22일로, 각각 1년씩 앞당겨졌습니다. 영주권자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F2A는 1개월 전진해 2026년 10월 22일이 됐고, 접수 가능일 표에서는 계속 커런트(Current)입니다. 취업 카테고리도 EB-2가 3개월 전진해 2025년 4월 1일, EB-3가 1개월 전진해 2024년 6월 15일, EB-3 비숙련(Other Workers)은 5개월 전진해 2022년 6월 1일이 됐습니다.
이번 달에 특히 중요한 것은 어느 표를 보느냐입니다. USCIS는 11월에 가족과 취업 전 카테고리의 신분조정(I-485) 접수 기준으로 최종 승인일이 아니라 접수 가능일(Dates for Filing) 표를 쓰겠다고 확정했습니다. 접수 가능일 표가 보통 더 앞서 있기 때문에, 최종 승인일에는 아직 닿지 않았더라도 11월에 I-485를 접수할 수 있게 되는 분들이 생깁니다. 접수가 들어가면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취업허가와 여행허가를 함께 신청할 길도 열립니다.
지금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본인 카테고리와 우선일자를 두 표 모두와 대조해 보세요. 둘째, 접수 가능일에 닿았다면 11월 안에 접수할 수 있게 출생과 혼인 서류, 번역과 공증 같은 기본 서류를 지금 갖추세요. 승인까지는 최종 승인일이 와야 하지만, 접수를 먼저 해 두는 것 자체가 대기 전략을 바꿉니다. 셋째, 해외 영사관 수속 중인 분들은 국립비자센터(NVC)가 접수 가능일 표를 기준으로 서류를 요청하니, 안내 메일을 놓치지 않게 이메일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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